우리 지역출신 이낙연 의원이 민주당 대변인에 발탁되었다.

이 의원은 제16대 의원에 당선된 이후 당정개편시 대변인 물망에 계속 오르다가 이번에 영광에서는 최초로 그리고 전남지역 지역구의원 최초의 집권당 대변인으로 12일 임명되었다.

언론인 출신으로 온화하면서도 합리적인 사고와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의원의 대변인 임명에 지역민들은 기대와 함께 이름을 날리는 대변인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6월의 지방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수많은 정치 일정으로 인한 민주당의 주장과 의견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전달하는 집권여당의 대변인으로서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능력이 모자라고 인격에 흠이 많은 사람이 안팎으로 어려움이 산적한 시기에 그것도 대통령께서 총재직을 버리신 집권여당에서 이토록 어려운 직책을 맡게 되었다"면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두렵고 조심스러우나,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서 최선

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하였다.

한편 지역주민들에게는 "아무쪼록 잘 가르쳐 주시고, 따뜻하게 감싸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중앙당 업무 때문에 지역을 찾는 회수가 줄어 들것이 염려되나. 그래도 최대한 자주 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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