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지역민들이 김박사의 정계은퇴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공덕을 기리자고 의견이 모아져 영광과 함평의 지역원로 및 주민대표들이 중심이 되어 금년 초 '김인곤박사 공덕기념사업추진위원회"을 결성하였으며, 그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번에 공덕기념 동상을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광출신으로 제13·14·15대 국회의원으로서 재임시절 수많은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한 바 있는 김박사는 지난 2000년 3월 정계를 은퇴하였다. 김박사는 지역구를 물려받은 이낙연 현 민주당 의원에게 자신이 달고 있던 의원배지를 달아주고, 국민을 위한 바른 정치를 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아름답게 퇴장하는 참 정치인의 모습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