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2005년 예산 전국 평균 훨씬 웃돌아
10%이상 삭감 예정

영광군의회(의장 이용주) 2004년도 제2차 정례회가 지난 3일 시작, 2004년도 사업보고 및 2005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하고 있다.



영광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필구)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2005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각 실과소장의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2005년 기금운용계획안’등에 대한 전문위원 검토보고를 들었다.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 예산안 축조심의 및 계수조정에 착수해 정밀분석 작업을 실시했다.



예결특위는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역 개발 사업 등은 대부분 원안대로 인정하고 승인하였으나, 각 실과소별 경상비가 과다하게 책정된 것을 지적하고 수정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특히 백수해수탕 건설비 20억원에 대해 군 의회는 정밀 용역 검토 후 사업을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제시하고, 체육진흥 사업비 등이 타 지역에 비해 부족 지적하고, 불필요한 경상비등 약 10억여원을 삭감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의회는 21일에 본회의를 열어 ‘2005년 세입세출예산안’과 ‘2004년도 제3차 추경예산안’을 의결 처리하고, 22일 군정질문을 실시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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