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전과 번영의 원년¨ 설정

2005년도 영광군의 전체 예산은 1,975억원으로 그중 일반회계가 1,62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53억원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이 3일 열리는 2004년도 제2차정례회의 ‘2005년도 세입세출예산’ 제출안에 의하면, 내년도 예산계획은 2004년도 당초예산인 1,996억원보다 1%가 줄어든 1,975억800만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1,621억4,900만원으로 9.3% 증가되었고, 특별회계는 30.9%가 감소된 353억5,900만원으로 편성됐다.



김봉열 군수는 3일 열리는 113회 영광군의회 2004년도 제2차 정례회의에서 발표할 2005년도 예산안제출 시정연설에서 2005년을 [새로운 발전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아 ‘7대 관광개발 마무리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찾아보고 싶은 영광 만들기에 주력’하고 ‘환경 친화적인 농수산물 생산을 통한 농어가 소득증대 및 살기좋은 농어촌 건설’ 및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행정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수는 “새해 예산편성은 우리들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광개발사업 마무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으나, 한정된 재원으로 다양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없는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광군의 내년도 주요현안사업을 살펴보면 생활쓰레기종합처리장 조성사업에 64억6천만원을 비롯해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관광명소화 사업(12억6800만원)과 백수해안 관광타운 조성(40억원)등이다.



특히 친환경 및 고품질쌀 농업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억67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쌀 단지 손실보상과 맞춤형 고품질쌀 생산단지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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