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선거,전남도지사 보궐선거 6월5일 판가름

오는 6·5 전남도지사 재보선 후보로 민주당 박준영 대 우리당 민화식의 양자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민노당에서도 김선동씨를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의 ``회생이냐¨ 열린우리당의 ¨재신임이냐¨를 놓고 벌어질 이번 선거는 그 어느 선거와는 달리 정치적 영향이 크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열린우리당은 이날 국민경선을 통해 전남도지사 후보로 민화식 해남군수를 선출했다. 우리당은 ¨중앙당 차원의 선대위를 구성해 공약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민 후보는 ¨고 박태영 전 전남지사의 전남경제살리기 활동을 이어받아 지역발전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도 이날 전남도당에서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박준영 전 청와대공보수석을 도지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히고, ¨민주당이 존립해야 호남의 정치적 발언이 계속된다¨면서 ¨50년 전통의 민주당에게 다시 한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민주노동당도 전남도지사 후보에 전남도당도 김선동 도당위원장을 후보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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