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제123회 임시회가 지난 26일 개회 13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영광군의회(의장 이용주)는 26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1월 7일까지 발주사업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영광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의하고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11일 동안 ‘2005 발주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가동한다.

2005 발주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언창)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30일까지 기간동안 군 과 읍․면에서 추진해, 준공 또는 완료된 발주사업 중, 군의 경우 단위사업비 5천만원 이상, 읍․면의 경우 1천5백만 원 이상에 대해 서류 및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제1반(이장석, 신언창, 신춘하 의원)이 법성 ․ 염산 ․ 불갑 ․ 군서면을, 제2반(강필구, 정권기, 조삼차 의원)은 백수 ․ 묘량 ․ 군남 ․ 대마면을, 제3반(홍순남, 유병남, 노병래 의원)은 영광 ․ 홍농 ․ 낙월면을 담당하는 3개 조사반으로 편성해 효율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정사무조사는 30일까지 5일 동안 서류검토후 11월 2일까지 3일간 현지 확인 작업을 가진 뒤, 11월 6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정리해 7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한편 영광군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은 주민자치과의 전략개발담당을 관광관리담당으로 명칭을 변경 문화관광과로 이관하고, 문화관광과의 사회체육담당을 주민자치과로 이관하는 방안 등이다.

군은 7대 관광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광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광관리담당을 편성했으며, 전략개발담당이 맡았던 특수시책 및 정책개발은 기획감사실로 업무를 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