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교수 불출마, 조영기씨 전남도의원 영광 1지구 접수해




열린우리당 군수 후보로 강종만 전남도의원이 신청했다. 이로서 오는 5월 31일에 열리는 지방선거의 군수 선거전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후보와 열린우리당 후보 2강전으로 치러질 것이 예상된다.


 


22일 전남도당에 접수된 5․31 지방선거 최종예비후보등록 결과 영광군수직에 강종만 도의원이 등록을 마쳐 그동안 나돌던 무소속 출마가 아닌 소속 정당 후보 출마를 결정했다.


 


강 의원의 열린우리당 출마 결정은 상당한 진통이 뒤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군수 출마를 저울질 하던 김윤일 영광농협장이 군수 출마를 포기하면서 장현 호남대 교수의 출마설이 강력하게 대두되었다.


 


그러나 강 의원과 장현 씨가 지난 주말 만나 숙의 끝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강종만 의원을 결정하고 추후 대책을 모색키로 하는 대타협을 만들어 냈다.


 


이 과정에서 강종만 의원을 반대해 온, 전 당원협의회장인 김윤일 조합장과의 의견차이는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김 조합장은 장현 교수의 불출마로 일부에서 나돌던 1선거구 도의원 출마도 접은 것으로 보여 지나, 부인인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여성부위원장 박연숙 씨가 도의원 비례대표를 신청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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