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민주당경선후보자 긴급여론조사




광주와 전남 지역의 민주당 인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오는 5월 31일에 열리는 제4회 전국지방선거의 영광군지역 민주당 경선이 불꽃 튀기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영광신문이 민주당 경선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군민 여론조사 결과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광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주)한백리서치에 의뢰,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관내 거주 20세 이상 유권자 9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영광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3명의 민주당 후보들 중, 인물과 능력 등을 감안할 때 영광군수감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서 정기호 도의원이 29.4%로 선두 독주체제를 갖추었으며, 그 뒤를 이어 전태갑 전남대교수 11%와 김연관 전 전남도의원 10.9%의 지지도를 나타내 2위 싸움이 치열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광역의원 제1선거구(영광,대마,묘량,불갑,군서,군남)에서는 이동권 민주당전남도당부대변인이 38.5%이며 김남균 전 전남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이 14.8%를 차지해 더블스코어를 기록했다.


 


광역의원 제2선거구(백수,홍농,염산,법성,낙월)는 김영철 굴비골농협장 22.7%, 박찬수 친환경농자재연구센터영광지사장 18.1%, 노병래 영광군의원 13%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기초의원은 가선거구(영광,대마,묘량,불갑,군서,군남)에는 강필구 군의원이 14.4%로 선두에 나섰으며, 김준성 심지건설대표 11.2%, 신언창 군의원 9.7%에 이어 박영배 체육회사무국장과 한연섭 농경연 감사가 똑같이 8.3%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권기 군의원 5.9%, 이종윤 광주일보기자 5.1%. 이용주 군의장 4.9% 신춘하 군의원 4.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그리고 나선거구(백수,홍농,염산,법성,낙월)는 이장석 군의원이 1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병남 군의원 9.7%, 김양모 법성면번영회장 8.7%, 김봉환 전농경연회장 8.4%이며, 천영근 굴비특품사업단전무 7.7% 박철복 대성굴비대표 5%, 정용수 옥당전력대표 3.7%의 지지를 얻었다.


 


군의원의 경우 같은 지역에서 2명이 나선 대마면(이종윤, 신춘하)과 3명이 나선 법성면(김양모, 박철복, 천영근) 후보자들이 지역표가 분산되는 바람에 하위로 처진 결과가 나타났으며, 대부분 오차 범위내 지지도를 보이고 있어 최후 공천자 결정은 당 공천특위 심사에 의해 결정될 것이 예상된다.  


 


한편 정당지지도 응답에서는 민주당이 37.2%로 단연 선두를 차지했으며, 열린우리당은 12.4%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또한 민주노동당 3.7%와 한나라당 3% 국민중심당 0.3%의 정당지지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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