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유효투표수 3만5,500표(?)




5․31 지방선거에서 과연 당선자는 몇 표씩이나 얻을까?  호사가들과 정세분석가들은 틈만 나면 표수를 계산하면서 당락을 점친다.


 


영광군 유권자는 4만8577명이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로 볼 때 이번 선거의 투표율을 약 76% 선에서 계산하면 약 3만6918표이나, 무효투표 3% 정도를 빼면 3만5500표 선이 유효투표수가 된다.


 


영광군수의 경우 그 절반인 1만7750표 이상을 반드시 얻어내야 만이 당선이 기능하다. 1선거구에서 9350표를, 2선거구에서 8400표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전남도의원 제1선거구의 유권자는 2만6158명으로 예상 유효투표수는 1만9000표 선이다. 두 후보 중 한사람이라도 9500표를 넘어서면 당선이 된다는 계산이다.


 


제2선거구는 복잡하다. 유권자수는 2만2419명으로 유효투표수는 1만6800표 선이다. 그러나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선두와 꼴찌의 득표수가 근접할 경우 계산은 쉽지 않다. 40% 정도인 6천700표를 얻으면 당선이 확정적이나 30%선인 5천표 선에서도 당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광군의원의 경우는 더욱 난해 해진다.


가선거구의 유권자는 2만6158명으로 예상 유효투표수는 1만9000표 선으로서 8명의 후보들이 나누어 가진다. 이들 중 3000표를 얻으면 무조건 상위 당선권에 들어선다. 그리고 하위권 당선자는 1700-1800표 선으로 낮아 질수도 있다. 그만큼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선거구는 2만2419명의 유권자중 1만6800명을 유효투표수로 예상한다. 이 표를 13명의 후보들로 나누면 1292표로서 약 2500표를 얻으면 상위 당선권에 들어서고 1500표 선에서 턱걸이 당선자가 나타 날수도 있다. 13명의 후보자중 1000표에 미치지 못하는 후보자가 2-3명 정도 나올 것으로 보이고 있어 중위권 당선자 결정은 불과 몇 표 차이로 결판 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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