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론조사 오늘(10일)부터 16일께 발표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각 당의 후보자가 다음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10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가 14일 마무리되면 늦어도 16일에서 17일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열린우리당의 예비후보자 2차 접수가 17일 마감됨으로서 강종만 도의원의 경선 신청 여부가 이날까지는 판가름날것이며, 군수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원형씨도 다음주중 출마를 공식선언한다는 소식이다.


 


10일부터 실시하는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는 지역 정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0일 11일 12일까지 3일 동안 군수와 도의원 여론조사를,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군의원 여론조사에 대비한 경선후보자들의 경쟁은 본선보다 더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군수후보 4명과 도의원 후보 5명, 군의원 후보 14명이 참가해 지역정서상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민주당 공천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민주당 영광사무소에 의하면 후보자들의 논란을 일으켰던 후원당원 명부는 중앙당이 직접 관리한다.


 


또한 9일에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과 TNS코리아에 전달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도 중앙당이 군수와 도의원의 결과를 직접 관장해 발표하고, 군의원 결과만 영광사무소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중앙당은 후원당원 명부로 인한 정보유출과 악용방지를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일부 입지자측에서는 특정인들만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한 장난 일수도 있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강종만 도의원의 열린우리당 경선 신청 문제도 다음주 17일까지 2차 접수가 마감되면서 결론이 날것이 확실하다.


이는 이날까지 신청을 확정짓든지 탈당해 무소속을 선언하든지 양 갈래 길 중 하나를 선


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주 본지가 보도한 이원형씨의 군수 출마도 확정적이다. 이씨는 영광읍 남천리 영광농협 뒤편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 선거 조직을 위한 행동에 돌입, 세 확장에 나선다.


 


이로서 다음 주말께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무소속 출마자가 확정, 본격적 선거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