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2명, 도의원 6명, 군의원 21명 등록 3.8대1 경쟁 구도




5.31 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7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영광군수 후보에 민주당  정기호씨와 무소속으로 강종만씨가 등록을 마쳤다.


 


전남도의원은 1선거구에 열린우리당 조영기, 민주당 이동권씨가 2선거구는 열린우리당 장원종, 민주당 박찬수, 무소속 김양모, 주경채 씨등 모두 6명이 등록했다.


 


기초의원은 가선거구에 열린우리당 장재곤, 최은영씨가 민주당은 강필구, 김준성, 신언창, 이종윤씨가 무소속으로 김일남, 김천식씨 등 8명이 등록했다.


 


나선거구는 열린우리당 은희삼, 장기소, 이상근씨가 민주당에서 김봉환, 박철복, 유병남, 이장석 씨가 무소속으로 김강헌, 김삼차, 김상희, 김성진, 홍순남씨 등 13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로서 총 29명이 등록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지난 2002년 3대1보다 높게 나타났다.


 


선거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8일 아침부터 본격적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각 선거캠프는 유세차량을 통한 홍보전을 시작, 터미널 사거리와 우체국 사거리에서 오가는 차량과 주민들에게 인사하는 선거운동을 시작해 선거분위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개인연설회는 오전 11시 열린우리당 조영기 후보의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각 후보들이 지지호소에 나섰다. 민주당도 오후 2시 영광읍 터미널 앞에서 후보자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선언했다.


 


민주당 정기호 후보는 “역동적 리더십으로 영광의 운명을 바꾸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로 내걸고 지역적 인물이 아닌 대외적 경쟁력을 갖춘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무소속 강종만 후보는 “큰 영광건설, 상식이 통하는 살맛나는 영광건설”을 외치면서, 잃어버린 11년 동안 특권 세력에 의한 낙후와 침체를 절망만 남아있는 영광의 희망을 찾아내겠다고 주장한다.


 


이번 5.31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민주당의 독주가 계속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정치세력의 탄생 신화가 대두 될 것인지 이다.


 


지난 2002년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자인 김봉열 군수의 3선이 이루어 졌으며, 정기호, 강종만 도의원 등이 당선의 영광을 모두 안았다.


 


그러나 올해 선거 양상은 지난 선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민주당 바람은 아직 잠잠한 가운데 오히려 반 민주당 정서가 바닥에 깔려있다는 분석은 이번 선거 결과를 예측키 어려운 형국임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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