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된 군의원 9명중 유일하게 무소속 출마자인 김삼차(55)씨.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하는 이곳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씨가 지역민들의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씨는 민주당 소속이었으나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경선을 통해 출마할까도 고심했으나 너무도 많은 후보군들 속에서 1차 전쟁(?)을 치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번 선거에서 낙마한 후 지역의 어두운 곳과 궂은일들을 찾아 틈틈이 본인의 참 모습을 보여 온 것이 주민 전체의의 평가가 아닌 일부의 평가로 경선의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못내 아쉬워서 무소속 출마라는 모험을 한 것이다.


 


당선된 김 씨는 “그동안 행정일선과 주민을 대변하는 업무로 활동해온 삶을 겨울삼아 주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원으로 활동 하는 것이 소망이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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