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대회가 영광군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

대마면의 우뚝 솟은 태청산을 오르는 제2회 태청산 등산대회가 지난 14일에 열렸다.



대마면번영회(회장 노회선)가 주관하고 대마면과 사회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치뤄진 이번 행사에는 250여명의 지역민과 등산동호인이 참여했다.



행사는 영광의 청정산이라는 태청산을 2시간 30분 가량 등반했고 등반 후에는 몰치의 넓은 광장에 간소한 다과가 마련되어 등산객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청정으로 대표되는 태청산의 아름다움에 대해 논하기도 하고 앞으로 태청산 등산대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대마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마감하면서 "등산대회가 영광군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을 밝히고 "영광, 광주에 많이 산재하고 있는 동호회 등에 적극적인 홍보로 보다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숨겨진 태청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내년 등산대회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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