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탄천지구 수리불안 전압 580ha에




착공 18년만에 와탄천지구 58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농업기반공사 영광지사는 지난 87년부터 시행한 「와탄천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준공되어 수혜농경지에 금년부터 농업용수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69억5100만원을 투자, 배수갑문 9련과 양수장과 배수장 2개소씩, 용․배수 관로 26.4km 등을 시설해 영광읍과 백수읍, 법성면, 군서면 등 4개 읍면의 580ha를 관개개선및 배수개선, 염해방지를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케 됐다.


 


농업기반공사는 오랜 기간동안 바닷물에 의해 축적된 이 지역의 갯벌 염분 제거를 위해 배수갑문을 차단하여 주 수원공인 와탄천 담수호의 물거르기를 한 후 길용양수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금년 벼농사의 적기 용수공급에 필요한 담수호 염분제거를 위해 4월 20일께 담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농기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급수는 5월 30일께 염분농도가 안전수준에 도달한 이후에 급수 할 예정이다”며 “이 기간 전까지는 묘판급수 및 조기이양지역에 대해 자체 용수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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