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우수 및 저소득층 장학생에 2억여원




영광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영광군 인재육성기금 장학증서 및 우수학교 지정서에 대한 수여식을 가졌다.


 


군은 21세기 지역발전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기금 50억원을 추가 출연하여 총 68억원의 영광군 인재육성기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 인재육성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자를 확정, 이날 수여식을 갖게 되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우수학생장학금으로 122명에 1억2600만원, 저소득층장학금으로 31명에 2880만원, 학력증진비로 교사 10명에 5백만원, 우수학교 지원금으로 5개 학교에 3800만원 등 16개분야 163명과 5개 학교에 1억9780만원을 지급, 이는 지난해에 비해 75명, 1억1930만원이 늘어났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인문계열은 1인당 300만원을 이공계열은 350만원을 지급해 최근 이공계열학과 진학 기피현상으로 인한 인재 부족난을 인식하고 이공계열을 우대하여 지급했다.


 


  김봉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영광군민과 향우들의 정성과 사랑을 모은 결과로 오늘을 있게 했다”며 “뜨거운 애향심을 가슴에 깊이 담고, 학업에 열중하여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 더 나아가 세계속의 큰 인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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