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혁신협의회 창립, 의장에 전태갑교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여론을 종합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영광군지역혁신협의회가 지난달 27일 창립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하여 이번에 창립한 지역혁신협의회는 군의원, 교수․학자, 기관․단체대표 등 22명의 외부인사와, 군 공무원 8명 등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영광군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발전계획 수립,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사항에 대한 협의·조정,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유치추진과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의결하여 군에 건의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여론을 종합․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남대학교 전태갑(백수읍 출신) 교수가 의장으로 선출되고,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 이준근 회장이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되었다. 기획조정분과, 관광․지역경제분과, 친환경농어업분과 등 3개의 분과협의회 대표는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조상필(완도군 출신) 선임연구원, 광주대학교 정돌성(묘량면 출신) 교수, 영광군의회 신춘하(대마면 출신)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김봉열 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앞으로 지역발전 사업은 군이 앞장서서 자주적인 발전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협의회에서 토론하고, 그런 다음에 중앙정부에 건의를  해서 타당성이 검증된 것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영광의 장래를 위해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혜를 모아 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출범한 지역혁신협의회가 앞으로 이 지역의 혁신발전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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