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공공비축미수매




 공공비축미 수매를 도로에서 하는 바람에 수매장 주변 도로 교통소통이 마비되고 수매한 벼를 길바닥 쌓아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열린 홍농읍 칠곡리 임모씨 창고 앞에서 진행된 2005년산 공공비축미의 수매장에 한꺼번에 수매차량이 몰려 지나는 이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었다. 특히 많은 수매량으로 인해 수매 받은 벼들을 땅바닥에 그대로 적재해 수매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주민 박모(42)씨는 “도로에서 수매를 해 차량이 막혀 움직이지를 못했다”며 “수매 받은 벼를 적재 빠래트도 없이 바닥에 막 쌓아 놓아 뒤 처리가 더 걱정이 됐다”면서 준비되지 않은 수매과정을 비난했다.


 


이에 읍 관계자는 “마을별 시차 참여를 부탁했으나 일시적으로 주민들이 몰려 어쩔 수 없었다”면서  “앞으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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