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회장으로 활동해온 강성화(78,영광읍 도동리)씨가 영광향교 전교에 취임한다.

강 씨는 17일 오전 11시 영광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영광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의 이․취임 행사에서 전교에 취임한다.

“침체되어 가는 유교가 더욱 활성화 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며 활동을 피력하는 강 씨는 “아무리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유교의 기본까지 살아진 것은 아니다”면서 “인의예지가 살아있는 향교의 맥을 이어가고 후세와 지역 유림들을 위한 교육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

그리고 더불어 “사회의 기본을 바로잡는데 꼭 필요한 유교는 부흥되어야한다”면서 “유림들이 부끄럽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유림사회를 만들어 향교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분위기를 이끌 것을 약속했다.

전교에 취임하는 강 씨는 도교육위원․유도회장 등 사회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현 영광군의회 강필구 군의원의 부친이다.

한편, 유도회장에는 정대성(74․영광읍 계송리) 현 영광노인대학장이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