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호관광개발과 500억투자 18홀 규모




영광군이 백수해안도로 인근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유치하기 위해 광주소재 대호관광개발과 투자합의서(MOA)를 체결해 주목을받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군수실에서 대호관광개발(대표 이기상)측과 백수읍 구수리 산40-1번지 일대(총32만5천평)에 사업비 500억원을 투자(민자유치)하여 2005-2008년까지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조성키로 합의하고 상호간에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광군에서는 향후 조성되는 대중골프장조성사업과 관련 약 5억원이 소요되는 진입도로 개설은 물론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제공키로 했다.


 


투자합의서를 체결한 대호관광개발은 지난 2001년부터 영광군 백수읍 구수리에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로 그동안 허가와 관련, 관계기관의 협의과정에서 환경성 검토등 각종 법령에 제약을 받아왔다.


 


군관계자는 "이번 체결로 사업투자의 확실성을 기할수 있게되었다"며 "군에서 지원하는 진입도로 개설(약900m)과 행정적 지원은 민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 시군에서도 하고 있는 일반적인 사항이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투자합의서 체결로 백수읍 구수리 일원에 대중골프장이 조성되면 백수해안도로일대는 올초 발견된 해수온천단지와 더불어 대규모 위락시설이 함께 해 영광군이 추진하고 있는 7대 관광개발사업과 연계,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주민 고용창출등의 효과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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