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영광이전 추진




태양영광군이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에너지관련분야 공공기관 유치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정부 측인 산자부와 건설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회 및 이낙연 의원에게 발송했다.


 


또한 재경과 재광향우회를 비롯한 지역내 각 기관 사회단체 및 마을단위 까지 공문과 함께 특별 제작한 홍보자료를 발송해 공공기관 유치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금년도 예산에 에너지관련 분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부지 매입비 약200억원을 이미 확보하고 7만군민이 한마음이 되어 본격적으로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그 기대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전을 비롯한 26개의 공공기관은 노조와의 갈등 등이 야기되고 있어 직접 협조 공문은 발송치 않았으나, 간접적인 방법으로 영광의 당위성과 지원혜택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전남의 서북단에 위치, 전남에서는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2시간대 이며, 전국전력의 15%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전국 제일의 전력 생산고장이다“면서 “서해안 고속도로와 국도 22호(광주-영광), 23호(영광-목포)등이 관통하고 있으며, 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 신도청소재지등과 약 30여 분대에 있어 국내외적으로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다”고 설명했다.


 


군은 에너지관련기관 이전을 위한 인센티브로 ‘50만평에 달하는 이전부지를 제공’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조성의 전원택지개발 및 문화체육시설등 각종 부대시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전지역 진입도로 개설 및 상하수도시설 지원과 각종 인허가 대행 등 이전에 따른 적극적인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기관 이전추진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원전으로 인한 유무형의 불이익과 신활력지역 배제 등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영광에 에너지기관 이전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련 주요기관


△에너지관리공단 △대한광업진흥공사 △대한석탄공사 △대한송유관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자원재생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가스안전시험교육원


△가스안전전문교육원 △기초전력공학공동연구소 △농업에너지연구실


△에너지경제연구원 △연료전지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석유품질연구원 △한국수소에너지학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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