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차량 진입도로 개설사업 주민호소




영광읍 단주사거리 시내에서 영광병원으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로 개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2차선과 4차선이 혼재된 단주사거리 구간은 그동안 2차선 구간에서의 교통 정체가 극심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법성 방면에서 터미널 쪽으로 진입하는 구간은 우회전 차로 개설로 교통 소통이 원활해졌지만 반대편에 있는 2차선의 정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시내에서 영광병원 쪽으로 진입할 수 있는 우회전 차로 개설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한번 신호를 받고 주행하기 힘들다"며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우회전 차로 개설이 꼭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현재 우회전 차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으나 도시계획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소유 토지에 대한 매입과 절차의 어려움이 있다"며 "약 80m의 우회전 차로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공사비, 토지매입비등 수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예산확보가 관건이다"고 말하고 있어 장기적인 교통정책 차원에서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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