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모금 결과 2억원 달성, 지난해 2배이상 모금




영광지역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애틋한 정이 더욱 많아져 따뜻한 군민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응석)의 ‘희망2005 이웃사랑캠페인 시․군별 모금 현황’에 따르면 영광군이 전남 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전년도 8,799만5천원의 모금액에 비해 2억684만7천원을 달성, 2배 이상의 모금 신장으로 신장률(235.1%) 1위를 마크했으며, 모금액은 광양시(6억3,664만2천원) 순천시(2억3,919만2천원) 영암군(2억9,62만6천원)에 이어 4위를, 주민 1인당 모금액은 영암군(4,887원), 광양시(4,793원)에 이어 3위(3,575원)를 차지하는 등 어렵다는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의 손길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신장률 1위는 출향인사의 거액의 물품기부와 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일일찻집 수익금기부, 한수원의 물품기부 등이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영광지역 주민들의 응집력이 뛰어나 여러 활동들을 통한 기부가 많은 것 같다”면서 “따뜻한 영광군민들의 더 많은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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