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한우농가 및 축산관계자 230여명이 참석




영광 한우가 브랜드화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31일 한우농가 및 축산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하여 ‘영광한우브랜드화 및 번식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순천대학교 공일근 교수를 초빙하여 “한우브랜드육성 및 개량”에 대한 주제로 이루어 졌으며 공 교수는 최고급 한우브랜드 육성을 위해서는 인공수정, 수정란이식 등으로 우량형질의 밑소(송아지)를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읍의 단풍미인한우 정태호 대표는 ¨우리한우를 살리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번식+비육 일관사육을 해야 된다¨며 ¨한우의 가장큰 경쟁력은 안전성과 소비자가 원하는 쇠고기, 즉 차별화된 한우고기를 생산, 판매해야 되고 안전한 유통체계 확보및 마케팅이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봉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수입개방의 확대로 한우산업은 중요한 변화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헤치고 한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광지역에 맞는 한우브랜드를 개발하여 고급육을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군은 오는 9월까지 한우 브랜드사업단을 조직하여 이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청보리사료’와 ‘발효사료’를 급여한 기능성한우를 생산, 좋은 환경에서 자란 한우가 맛있다는 개념을 도입하여 청정성을 강조한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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