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담배 제로지역인 영광에 최근 수입담배 판매 움직임이 감지되자 추방 켐페인을 펼치면서 지방세수도 올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수입담배 제로지역 만들기에 나섰다. 영광사회운동협의회(회장 최은영) 회원 20여명은 지난 27일 오전 영광읍 상가를 가두 방문하며 수입담배 완전추방 켐페인을 벌였다.

회원들은 "수입담배 추방하여 지역경제 살립시다"라는 구호가 적힌 휘장을 두르고 군청앞에서 터미널에 이르기까지 전 상가를 순회하며 켐페인 유인물을 배부하는등 주민홍보에 나섰다. 최회장은 "수입담배가 전혀 없던 영광지역에 한달전부터 수입담배가 나돌기 시작하여 원천적으로 수입담배가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켐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국산담배를 애용하면 510원이 지방세로 수입되어 지방재정에도 보탬이 되며 결국에는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일조를 할 수 있다"고 권장했다.

한편 영광지역에는 수입담배 판매상이 전무한 가운데 수개월전부터 외지 판매상들이 유흥가를 중심으로 수입담배를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행 전매법상 소매인지정이 안되어 있는 자가 담배를 판매하면 고발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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