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관내에 새로운 번호판을 부착한 순찰차가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첫 선을 보인 새로운 번호판은 옅은 회색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디자인된 유럽형 번호판으로 자동차 범퍼구조에 따라 길고 짧은 두 종류의 번호판이 선보이고 있다.



영광경찰서 순찰차 15대에 시범 운영되고 있는 유럽형 디자인 새 번호판은 무인카메라가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국민여론을 수렴하는 등 제반절차를 거쳐 올 7월부터 전면 실시 안이 확정된다.



전남도는 시범운영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을 경우 자동차 제작사의 범퍼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인 2006년 11월1일부터 전면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범, 운영하는 기간동안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개정에 따른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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