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성면 경제살리기 협의회 발족




오는 9월 15일 원전수거물센타 유치 예비신청 마감을 앞두고 영광군에 유치를 찬성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원전수거물 센타 유치를 찬성하는 법성면 주민 50여명은 지난 6일 법성면 대진건설에서 ``법성경제살리기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협의회장에 홍치민씨를 선임, 운영위원으로 문일성씨등10여명을 위촉했다.



``지역경제난을 타파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원전수거물센타 유치``라고 주장하는 주민들의 모임인 법성경제살리기협의회는 ``영광경제살리기``와 ``홍농경제살리기``에 이어 3번째 구성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영광경제살리기 협의회장과 홍농경제살리기 협의회장 및 회원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였으며, 12일 임시총회를 개최, 향후 활동 방향과 원전수거물 관련 연구 세미나 참석등을 토의했다.



또 9월15일 예비신청 마감을 두고 회장단과 운영위원들이 영광군수를 방문하여 유치의 당위성과 의견등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편 유치를 찬성하는 주민들은 최근 조직 재정비등을 통해 세확장과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으나 예비 신청 권한을 쥐고 있는 김봉열 영광군수가 평소 유치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여 왔으며 이번 예비신청도 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유치 성사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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