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월동해충 조사결과 애멸구가 지난 3월 11일 조사에서 성충과 약충이 14마리, 3월 20일 조사에서는 24마리가 채집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잡히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애멸구의 발생밀도가 증가된 것은 금년 겨울철 (1. 1-3.20)평균기온이 3.1℃로 지난해에 비해 1.9℃ 평년보다 2.0℃가 높아 겨울철 기온상승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애멸구는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매개해충으로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으면서 옮기는데 90년대 초반까지 남부지방에서 발생되었다가 그후 발생이 줄어 2000년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가 지난해 경기, 충청, 등 중부지방에서 발생하여 우리지역에서도 확대가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볍씨소독시 해당약제를 처리하거나 본논초기에 저온성해충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침투이행성 입제농약을 이앙상자에 뿌리거나 본 논에 살포하여줄 것과 모내기 시기를 5월 20일 이후로 늦춰줄 것을 부탁합니다./ 농업기술센터 정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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