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 박광춘, 김분례 주부

염산 오동리에서 파프리카 생산으로 농사를 지어오는 박광춘씨와 김분례씨 부부가 새농민상 수출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박씨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창립 제41주년 및 통합농협 제 2주년 기념식"장에서 파프리카 수출로 인해 농업발전의 유공자로 인정되어 상패와 상금 등을 수여 받았다.

지난 79년부터 농업에 종사해온 박씨 부부는 80년 염산 시설 오이작목반을 결성하였고 96년 영농조합법인으로 변환, 첨단시설원예단지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시설채소 재배를 위한 차광막 및 양액재배 베지를 스스로 개발하여 우리식에 맞게 설치하여 시설비 단가를 1/2로 격감하는 등 선진농업기법 보급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박씨 부부는 대 일본 수출에 주력해 2001년에 작목반 단지에서 생산된 파프리카를 전량(960톤/2백17만불)을 일본

에 수출하는 등 농업인의 위상을 높여왔고 지난 2001년 3월에는 전남도로부터 100만불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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