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정은 넓은 이해와 사랑으로"를 외치면서 1972년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영광군칠이회의 새로운 회장단이 취임했다. 지난 17일 영광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제4·5대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에는 관련 사회단체와 가족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동안 활동해온 성기청회장과 임원진들에게 수고의 인사를 전하고 취임한 조철상회장 및 임원들에게는 더욱 아름다운 우정을 실현하기 위한 많은 활동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광춘회원에게 표창패를 칠이회 발전과 친구간의 우의 증진에 도움을 주어온 성기청 전 회장과 하성길 회원 등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회의 정기모임을 의례적인 안부모임이 아닌, 지역내의 크고작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고 대책마련 등을 병행하는 발전적인 모임으로의 변화를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회원가족의 밤을 진행, 서로간의 정을 더욱 나누었고 넓은 이해와 사랑으로 친구간의 두터운 정을 지역사회 속에서 아름답게 승화해 나갈 것을 밝히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회장 조철상 △부회장 장영덕·김정배△감사 나종윤·김종숙△총무 김영철△재무 박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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