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협 시식회 열며 안전홍보 계속



<속보>영광군과 농협 군지부는 조류독감으로 인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



김봉열 군수 및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은 군청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를 나섰다.



이날 김 군수는“국내 유통중인 닭,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매주 수요일은 닭·오리고기를 먹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직자부터 솔선 수범해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또“가금인플루엔자에 걸린 닭을 먹고 독감에 걸린 사례는 세계적으로 없다"며 "익혀서 먹으면 안전한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백수읍에서 육계 3만수를 키우고 있는 문영남 육계회 회장은 이날 시식회에 참석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이래 닭, 오리가격이 50-80%가 하락하여 농가 및 외식업체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러한 시식회를 통해서 더욱 안전성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닭·오리고기 판매촉진을 위한 할인행사 개최 유도 등 소비촉진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축산농가를 보호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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