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구속 재판 계류중, 오는 10월 보궐선거 결정
김 의원은 사퇴서에서 ¨군민의 공복으로서 그리고 공인으로서 갖추어야할 본분을 망각하고 처신을 잘못함으로서 군민여러분께 분노와 실망을 또한 동료여러분께는 의회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하였다¨며 ¨잘못을 진정으로 백배 사죄드린다¨고 용서를 구했다. 또 ¨사퇴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죄인이라는 저의 처지를 잊지 않고 사회의 음지에서 소외 받고 힘들어하는 불우이웃을 찾아 참 봉사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영광군의회는 17일 집행부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궐원을 통보 영광군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는 10월 30일 낙월면에 대한 기초의원 보궐선거를 개최키로 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초순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의 비리를 무마시켜 준다며 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현재 재판에 계류중이며 지난 13일 조모상을 당해 일시 구속정지되어, 이 기간을 이용 직접 사퇴서를 제출했다. 한편 김의원의 사퇴로 오는 10월 보궐선거에 벌써부터 4-5명의 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