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6개사 대표 참석, 핵폐기장 반대 밝혀

영광신문사를 비롯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소속 16개 신문사 대표자들은 지난 6일 12시 박준영 전남지사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준영 지사 취임 1달째를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밀착, 운영되어온 지역신문을 통해 200만 전남도민들에게 향후 도정운영 방침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박지사는 이 자리에서 ¨서부권은 섬관광 등의 메카로 육성하고, 동부권은 광양항을 중심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기지로, 중부권은 바이오산업과 특성화된 유기농 농업을 중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박지사는 최근 전국적인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핵폐기장 유치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절대 반대한다¨고 밝히며 ¨미국 특파원 시절부터 핵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며 핵폐기장이 들어섬으로 파생될 지역 농수축산물 이미지 손상등 지역경제 역효과와 핵폐기장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사는 앞으로 도정 홍보등에 있어 지역신문 협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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