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구유출 원인 자녀교육, 적극적 사고로 교육환경 개선 필요
영광군이 지역 교육여건 조성에 지원하는 예산이 전남 지역 타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전남 시군별 교육경비 유치 실적에 따르면 영광군은 2005년 6억3500만원을 지원, 전남 22개 시군에서 1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1위로는 순천시가 37억16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광양시 2억5960만원, 여수시 2억2710만원, 해남군 20억8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17개 군단위중에서는 해남군이 20억8100만원(10.4%)으로 1위, 이어 강진군 9억7600만원(7.8%), 화순군 8억7400만원(17.2%), 구례군 5억7700만원(11.1%)순이며 군단위중 재정자립도 1위인 영광군(18.1%)은 10위에 그치고 있다.(괄호안 재정자립도)
해남군은 교육인적자원부 전국 88개 군지역중 최우수교육경비보조 기초자치단체로 선정, 13억5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 받게됐다.
특히 해남군은 재정자립도가 10.4%에 불과해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해남군민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어 영광군과 비교가 되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2005년 6억3500만원의 예산을 인재육성외 5종에 1억2339만원, 식재료부문 3억9238만원, 영어타운 1억, 체육관련단체에 2000만원 등에 배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광
군의 지원액은 2002년도 6억5200만원이었으나 2003년 4억4500만원, 2004년 1억3200만원으로 해마다 감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