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 대덕리 신종남씨 단식 6일째




 “그렇게 수차례 요구 했는데도 이해 할 수 없는 답변과 묵묵부답에 답답할 뿐입니다.” “제발 시원한 답변을 해줬으면 합니다.”면서 입을 여는 신종남(60․군남 대덕리)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장 유치 신청을 촉구하면서 지난 20일부터 단식을 하고 있는 신씨는 “유치 신청을 하든지 아니면 그에 합당한 납득할 수 있는 사유를 확실히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6일째(25일 현재)에 들어선 그의 단식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노년의 나이에 단식은 심히 큰 일이기에 더욱 그렇다.


 


다른 어떤 이유보다도 지역발전을 위해 정치지도자들의 용단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는 그는 목숨을 내건 단식의 이유를 ‘영광의 발전을 위한 행동’이라고 말한다.


 


“8월말로 다가온 유치 신청에 꼭 영광군이 포함되어 지도자들만의 생각이 아닌 지역주민들의 결정으로 유치를 판가름 내자”는 그는 강한 모습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장이 꼭 영광에 유치 되었으면하는 자신의 소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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