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공식, 125억여원 들어 관광휴양단지 조성




영광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백수해안도로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군은 지난 21일 백수읍 대신리 현지에서 김봉열 군수 및 기관사회단체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총 공사비 124억6천4백만원이 투자되는 조성사업은 16,225평의 부지에 해수온천탕을 비롯하여 팬션, 방가로, 카페, 음식점 등 숙박 및 상가시설과 수변공원, 자연학습관 등 문화학습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며 또 인근 ‘장바우’에 노을전시관(지상 3층, 연면적 763㎡)을 건립할 계획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지하1층 지상4층 연건평 1,326평 규모의 해수온천탕에 공급될 온천수는 지하 600m에 1일 509톤 채굴이 가능하며 용출온도는 27.1℃의 염화나트륨 광천 온천수로 성인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치료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이로운 미네랄 성분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군은 지난해 9월 온천공 보호구역 지정고시를 끝냈다. 


 


군 관계자는 “남도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해안도로 일대 관광단지가 오는 2007년 완공되면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비롯하여 영산성지, 기독교인 순교지, 불갑사지구관광지 등의 관광벨트형성으로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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