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이장단 지회, 베트남 여성과 결혼 주선




결혼 적령기를 놓친 관내 농촌총각들을 장가보내기 위해 영광군 이장단이 앞장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광군 이장단지회에 따르면 영광군내에서 결혼이 늦어진 농촌총각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을 주선 할 계획을 밝혔다.


 


이장단지회 관계자는 “일반인이 국제결혼 업체를 통하는 것보다 이장단지회를 통하면 경비가 훨씬 저렴하고 이장단지회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정의성 영광읍 이장단장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농촌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있는 시점에서 농촌에서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농촌총각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삶의 터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주기 위해 이와 같은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제결혼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구도 늘리고 농촌을 떠나는 총각들이 줄어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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