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체르노빌 사고 20주년을 맞아 산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공동 주관하는 ‘대학생원전체험단’행사가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및 남부대학교 학생 1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자력 발전소를 직접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들은 먼저 홍보전시관에서 들러 설동선 원자력문화진흥회장으로부터 체르노빌원전과 한국원전의 차이점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홍보요원의 안내로 전시관 내 원자력 관과 3발전소 내부의 주제어실, 터빈건물 등을 견학하면서 원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한마음공원에서 열리는 야생화 전시회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를 둘러보면서 색다른 문화체험을 하기도 했다.


 


영광원전 김행권 과장은 “발전소 체험을 마친 대학생들의 설문을 통해 원전 안전성에 대한 그들의 사고가 긍정적으로 전환됐음을 알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원전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농 정용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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