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대야와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영광군이 폭염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


 


군은 홀로 사는 노인 보호대책 일환으로 폭염대피소(Colling Center)를 읍ㆍ면사무소 및 보건소, 읍ㆍ면 보건지소로 지정하여 응급조치요령 및 응급의료센터 비상연락망,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비치하여 신속한 환자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특별 관리대상으로 홀로사는 노인 200여명에 대하여 도우미를 지정, 안부전화 및 1일 1회 이상 방문점검과 기온이 최고로 달하는 오후 1~2시경에는 모든 공공시설을 개방하여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 폭염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광 지역에 열파지수가 최근 95 ~ 101로 신체활동시 일사병/열경련/열피폐 가능성이 있는 수치로 주민들로 하여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고령ㆍ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 해줄 것”과 “유관기관 또한 폭염대비에 동참할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열파지수란 ?


비정상적이고 불쾌한 느낌을 주는 덮고 습한 날씨로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 하여 79이상이면 주의(80-89), 매우주의(90-104), 위험(105-129), 매우위험(130이상) 등으로 구분하며 우리지역은 매우주의 단계에 해당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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