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83회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팀에게 주어지는 최우수단체팀에 선정된 영광고체조팀(사진)은 이번 체전에서 단체전(김대은·김승일 외 5명)과 개인종합·안마·링(이상 김대은)등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종합·마루(이상 김승일)·평행봉(김대은)에서 은메달 3개, 안마(이준)와 도마(김대은)에서 동메달 2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종합득점 1천520점을 획득, 체조가 종합순위에서 지난해 4위(1천543점)에서 3위에 입상(1천860점)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이다.
한편, 영광고의 김대은 선수는 전남도체육회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발하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올라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 우수선수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은 6일 오후 2시 전남도청회의실에서 열리는 해단식에서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