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 새생명마을 소외청소년들

영광지역의 소외청소년들이 단체로 거주하고 있는 법성 새생명마을의 학생들이 탱자를 팔아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이동철군 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새생명마을(대표 박용묵)의 학생 20여명은 지난 9일부터 이틀동안 홍농읍 일대의 상가와 주택을 방문하면서 그동안 새생명마을에서 생산한 탱자를 팔아 얻은 전액 9만원을 백혈병으로 어려운 가운데 있는 동철군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영광중학교에 기탁했다. 이번 이들의 선행은 자신들도 뜻 있는 이들의 후원금으로 생활하는 가운데 있는 어려운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손수 탱자를 팔아 남을 도왔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더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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