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송학중학교
인성교육, 체험학습 위주의 교육에 중점

국내 최초의 대안 중학, 군서면 성지 송학중학교





국내 최초의 대안 중학교가 영광군 군서면 송학리에 자리잡았다. 지난 4일 오후, 학교법인 영산성지학원은 자력과 창조, 조화와 봉공의 가르침을 표방하며 학생 학부형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지송학중학교(교장 황춘덕)의 입학식을 갖고 역사적인 개교를 선언했다.

성지송학중학교는 99년 7월, 영산성지학원의 박청수 이사장이 대안학교 중학과정 설립추진을 발의한 후 3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지난해 10월 전남도 교육청으로부터 학교설립을 인가받아 4일 오후 1시 30분, 마침내 개교식과 더불어 2002학년도 신입생 56명의 입학식을 갖게 되었다.

성지송학 중학교의 인가학급은 모두 3학급이며 각 학년 당 한 학급 20명 정원제로 운영되는데 이번 신입생은 1학년 20명, 2학년 17명, 3학년 18명으로 학급이 편성되었다.

이 학교는 본래 군서 송학 초등학교였으나 97년 3월 폐교되자 지난해 영산성지학원에서 건물과 대지를 매입함으로써 도교육청 특성화 중학교로 거듭 태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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