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대상 에너지와 과학 현장체험

영광원전이 운영중인 원자력 과학교실이 개강 6개월만에 6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영광 고창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 증대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원자력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원자력과학교실은 힘과 에너지, 물질의 구조, 핵에너지의 생성원리, 물리전력에너지의 기본원리와 원자력발전소의 구조, 방사선의 안전 등 학생들이 학업과 관련된 과학지식을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1월 현재 과학교실에는 법성중, 상하중, 광주남부대, 조선대원자력공학과 학생 등 15개학교 600여명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참여해 원자력과학교실의 열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과학교실은 영광원전 훈련센타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 원자력의 이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학습과 연계해 학생들이 이해 가능한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운영은 매주 1회 과학반 및 성적우수자(해당학교 10%로 이내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영광원자력 과학교실 관계자는 “일차적으로 영광, 고창 인근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전국 학생들을 위해 과학교실의 문을 확대함으로서 원자력의 이해를 도모하고 친 원전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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