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500여 지역민과 관계자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과 명랑운동회, 노래자랑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강복규(염산 오동2구)씨에게 우수 영농회장상을, 조기복(염산 야월3구) 씨와 채맹환(염산 봉남2구)씨에게 모범농가상을 전달하면서 축하했다.

행사를 주최한 은성채 조합장은 “한여름 흘린 땀만큼 풍성한 수확이 있어 농민들에게 감사한다”면서 “가을의 따뜻한 햇살아래서 농업인 조합원 가족 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면서 그간 못 다한 이야기와 가슴속 가득한 정을 나누는 하루가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기념식에 이은 명랑운동회에서는 윷놀이와 줄다리기 등의 민속놀이와 6명이 지네 발  릴레이, 한마음 기둥세우기, 인절미 만들기 등 농촌의 모습과 어울리는 경기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각설이 공연과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흥겨운 가운데 펼쳐진 농업인과 조합원들의 흥겨운 대축제는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염산지역민들이 대거 참여하여 지역의 발전을 위한 화합을 서로 다짐했으며 음식 등을 나누면서 모처럼 기쁨의 자리를 연출 흥겨운 시간들을 만들어 내 호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