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체육대회 열려 모교발전과 동문회발전 다짐




 법성포초등학교의 총동문회(회장 홍일성)의 체육대회 행사가 지난 2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축포로 시작한 이날 체육대회 행사에는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50회부터 67회까지의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전개된 이번 총동문 행사는 서울의 동문들이 도착함과 동시에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체육행사와 장기자랑의 시간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홍일성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문회는 한계단 한 계단을 열과 성을 다하여 올려준 동문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발전해왔다.”면서 “오늘도 선후배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모두가 하나되는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이루어 내자”면서 흥겨운 시간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이어 행사 주관을 맡은 47회동창회의 임종엽회장도 “격의 없는 사랑과 우정을 주고받으면서 지난 시절의 이야기 꽃이 모교의 교정에 가득 피어나는 뜻있는 자리로 만들어 낼 것”을 말하자 참석 동문 모두가 박수로 화답하면서 흥겨운 만남의 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최근 모교에 창단된 탁구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기념식 후에는 각 기수별로 마련한 음식을 서로 나누었고,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연예인 김상호를 비롯한 굴비가수 정화와 트롯 가수 등이 흥을 돋우었고 연예인 브러스밴드 등의 공연도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게 했다.




또한 각 기수별 노래자랑 등의 시간을 갖고 새로이 입회한 64회에서 67회까지의 후배들에게 더욱 열심히 동문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부탁도 이어 졌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여 모교의 발전을 꾀하고 흥겨운 시간을 가지면서 학창시절의 추억까지 되새긴  법성포초등학교의 총동문 행사는 노랫소리와 함께 술잔을 기울였고, 간간히 선후배의 텐트를 찾아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는 기쁨을 누리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법성 송금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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