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광 염산 수산물.젓갈 대축제 열려




 영광 염산지역의 수산물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제5회 영광 염산 수산물. 젓갈 대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동안 염산면 설도항에서 열렸다.


첫날 오후 동춘서커스단의 줄타기 기예와 축제자리에 참석한 이들의 장기자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고 이어 개회식을 진행했다.


개회식에는 이낙연국회의원과 김봉열군수 및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으며 젓갈축제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온 김강헌 전 군의원과 임우성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임동민 축제추진위원장은 기념식에서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말하면서 “새로운 농어업 방식으로 우리 것의 우수성을 찾아 개발,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천혜의 어장인 칠산 앞바다와 연안 갯벌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때문에 가능성 있는 염산지역은 희망이 있다.”고 말하면서 “축제를 통해 우리지역의 농수산물이 우수 농수산물로 인정받고 아울러 농․어업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승화 시킬 것”을 밝혔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한 젓갈축제는 둘째날 각설이 공연과 마당놀이, 지역의 특산품인 굴비를 노래하는 정화 가수 등이 참여한 연예인 공연 등이 진행됐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3일에는 재즈페스티발 경연대회와 그룹사운드 공연, 광주 mbc특집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었다. 한편, mbc 특집 노래자랑에서는 배주영씨가 대상, 정형택씨가 우수상, 서옥란씨가 인기상을 받아 축하를 받았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맛깔스럽고 싱싱한 먹거리,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함께한 이번 행사는 염산 설도의 각종 젓갈을 비롯하여 보리새우와 천일염, 신성포도 등 각종 염산의 명물들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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