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농악보존회, 대마 복평리 섬암마을서 굿 축제 열어




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용)의 2004 섬암마을 굿축제가 지난 6일 대마면 복평리 섬암마을에서 열렸다.



``하늘을 기쁘게하고 땅을 풍요롭게 하여 사람을 복되게 하는 진정한 굿``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들은 물론 전국의 굿에 관심있는 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려 하루 온종일 즐거운 굿의 향연이 계속됐다.



문굿을 시작으로 당산굿, 줄굿, 샘굿, 마당밟이, 통영오광대초청공연과 우도농악 판굿 및 밤굿 그리고 마무리하는 뒷굿 등 각종 굿이 참석한 이들 모두가 흥겨움으로 구성됐으며 마을의 안녕을 빌면서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굿의 향연은 우도농악보존회 홈페이지(http://www.woodogood.com)에서 참여자들의 사진 등으로 ``사진첩``으로 꾸며질 계획이어서 감상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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