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오후 7시 한전문화회관에서

국립오페라단이 영광을 찾는다. 국립오페라단은 2002년 지역 순회공연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6일 영광을 방문, 한전문화회관에서 수준높은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달 초 창단 40주년 기념 및 제100회 정기공연으로 오페라 <마술피리>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데 이어 연기 부안 하동 등 지역을 투어하며 합창무대를 만들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영광군이 주관하여 이루어지는 이 공연에서는 대장간의 합창(일 트로바토레), 사제들의 합창(마술피리)을 비롯한 8곡의 오페라합창과 세노야, 향수, 제비꽃을 포함한 우리의 가곡과 민요 8곡이 연주된다.



100회를 넘는 정기공연과 다수의 특별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국내에 소개 해 온 국립오페라단은 그동안 잠재 관객 개발을 위한 소극장 오페라 운동, 재능 있고 참신한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위한 오페라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나라 오페라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영광공연은 12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영광한전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서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 배부는 12월 2일(월요일)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하게 된다.

문의/ 한전총무과 350-2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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