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분절 맞이 영가천도 49일기도 봉행





불갑사에서는 우란분절을 맞이하여 선망부모 신도 들에게 천도해주는 49일 7×7재 기도를 봉행 중이다.

불교계에서는 목건련존자가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제도해 낸데서 비롯한 우란분절 영가천도재는 조상께 드리는 가장 큰 효도로 본다.

지난달 25일 시작, 1일, 8일, 15일까지 3재를 드린 7.7기도는 4재는 22일, 5재는 29일, 6재는 8월5일 각각 오전 10시에 드리며 그리고 회향은 8월 12일 백중날 오전 10시부터 실시한다.

기타 동참을 원하거나 자세한 문의를 바라는 신도는 불갑사 종무소(352-8097)로 연락하면 된다.



△우란분절(盂蘭盆節):불교에서 우란분재(盂蘭盆齋)를 지내는 날을 중국에서 명절화한 것이다. 우란분재는 여름 안거를 끝내고 자자(自咨)를 하는 날인 음력 7월 15일에 지옥에 떨어진 조상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올리는 재이다.

△영가천도(靈駕薦度) :주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보내는 것.

△목건련:석가의 10대제자(大弟子)의 한 사람으로 100명의 제자를 이끌고 불문에 집단 귀의한 뒤 석가의 가르침을 받은 후 스승을 잘 도와 ‘신통제일(神通第一)’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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