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시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영광지부회원




평생을 두어


란 하나 기룰 수 있다면




사후 몇 천년 가슴에


란 하나 칠 수 있을까




어설타


함부로 란을 기르지 말자


함부로 란을 치지 말자




내 좋아


란을 기르고 친다 한들




란꽃향기


내 안으로 각인되어


피우지 않고 선




죽어도 란을 사랑했다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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