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실내 체육관에서는 이 고장의 유일한 실업고등학교인 영광실고(교장 홍명호) 생들이 마련한 체14회 영송제가 펼쳐졌다. 아침 9시부터 시작하여 4시가 되어 끝났는데 시종일간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행과 참가로 보기드믄 학생축제의 모습이었다고 학부형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200여명의 학생들이 한명도 지나치는 일 없이 하나 되어 진행 되어가는 모습도 그랬거니와 내용인즉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아리 활동을 펼쳐온 평상시의 모습들을 보였는데도 손색없는 수준 또한 일품이었다고 한다.


 


1학년 2반 전체가 출연하여 보여준 기타연주 2학년 2반 전체학생이 등장한 우리 노래 중국어로 부르기와 사물놀이 등은 한편으로 단합된 모습이 빛나보였으며, 공연장내에 전시된 시화전과 그림이 또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군내에서 벌어지는 행사장마다 찬조출연 했던 관악대의 연주가 간간히 축제를 더욱 살아나게 했다.


 


그랬는가 하면 먼저 졸업한 선배들이 다니는 동강대학, 동신대학, 과학대학, 서강정보대학 등에서 찬조 출연한 댄스나 노래등도 한 몫을 크게 했다.


 


이어서 이튿날에는 교내 운동장에서 젊음을 맘껏 펼치는 체육대회가 열려 이틀간 영송제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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